보리밥과 미역국을 같이 먹으면 생기는 건강 시너지!

보리는 대표적인 잡곡 중 하나로 예로부터 우리나라 사람들이 쌀과 함께 주식으로 먹어왔다. 보리에는 베타글루칸과 폴리페놀 그리고 식이섬유도 풍부해 건강상 이점이 많은 곡식으로 이러한 성분들은 혈관 건강과 혈압 관리는 물론, 당뇨병 예방에도 큰 도움을 준다. 

 

 

보리밥과 미역국의 건강 시너지

 

1. 보리밥 + 미역국 = 혈관 건강

아침 식사로 보리밥과 미역국을 같이 먹으면 하루를 더 건강하게 시작할 수 있다. 이 둘은 영양소의 보완은 물론, 건강상 시너지 효과를 발휘하기 때문인데 먼저 보리의 구수한 향을 풍기는 알킬피라진 성분은 혈액의 유동성을 향상해 혈전 생성을 억제하고 혈류의 흐름을 개선시켜 준다. 

 

그리고 베타글루칸은 수용성 식이섬유로 혈관에 쌓인 노폐물을 분해하는 역할을 하는데 이러한 작용은 혈관 속 콜레스테롤과 중성지방을 제거하여 혈관을 더 깨끗하고 튼튼하게 만들어 주기 때문에 쌀과 보리를 반반씩 섞어서 아침에 먹는다면 혈관 건강에 큰 도움을 줄 수 있다. 

 

 

보리밥과 같이 먹는 미역국 또한 혈관 건강에 좋은 대표적인 음식 중 하나로 미역의 풍부한 알긴산과 후코이단 성분 역시 혈액을 맑게 하고 혈관을 깨끗하게 청소해 준다.  

 

수용성 식이섬유인 알긴산은 혈관에 쌓인 나쁜 콜레스테롤(LDL)을 흡착하여 몸 밖으로 배출시키며 후코이단은 강력한 항산화 성분으로 혈액 내 독소 생성을 막고 혈관 손상 방지에 도움을 주기 때문에 아침에 보리밥과 미역국을 같이 먹는다면 든든한 속과 더불어 혈관을 깨끗하게 지킬 수 있다.  

 

※참고로 보리의 베타글루칸과 미역의 알긴산은 모두 수용성 식이섬유로 국물과 함께 몸속에서 시너지 효과를 발휘하는데 보리가 혈관을 깨끗하게 청소하면 미역이 혈관을 손상을 막아주어 혈관 건강에 더욱 큰 도움을 줄 수 있다. 

 

 

2. 보리 + 미역국 = 뼈 건강

미역의 풍부한 칼슘 성분은 뼈를 튼튼하게 하는 대표 성분으로 골밀도 강화에 도움을 준다. 미역 100g에는 149mg의 칼슘이 함유되어 있는데 이는 다시마의 1.5배에 달하며 우유보다도 풍부한 양이다. 

 

※참고로 칼슘의 섭취량이 부족하면 혈액 중 칼슘 농도가 낮아져 뼈에 있는 칼슘이 혈액으로 빠져나가는 현상이 발생하기 때문에 칼슘 섭취는 매우 중요하며 더불어 보리의 풍부한 마그네슘 성분은 칼슘 대사와 비타민D 합성에 관여하여 뼈를 더욱 건강하게 지켜준다. 

 

 

3. 보리 + 미역국 = 중금속 배출

요즘처럼 미세먼지가 심할 때 보리밥과 미역국을 같이 먹으면 유해물질 배출에 도움을 준다.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미역의 풍부한 알긴산은 끈끈한 점액질 성분으로 몸속에 쌓인 중금속이나 노폐물을 흡착하여 몸 밖으로 내보낸다고 밝혔다. 

 

또한 보리의 베타글루칸 역시 혈관은 물론 소화기관에 쌓인 노폐물을 흡착해 배출하므로 이 둘의 조합은 더욱 좋으며 더불어 항암 효과와 혈당 관리 그리고 다이어트에도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