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먹으면 장 건강에 좋은 음식 5가지!

장은 우리가 섭취한 음식물에서 영양분을 흡수하고 배변 활동을 통해 노폐물을 배출하는 중요한 기관이다. 또한 우리 몸속 면역 세포의 70% 이상이 장점막에 서식하기 때문에 신체 건강을 위해 장 건강은 필수적이다. 하지만 서구화된 식습관과 운동 부족 등으로 인해 복부 팽만감과 복통 그리고 변비와 같이 장의 불편함을 호소하는 사람들이 증가하고 있다. 

매일 먹으면 장 건강에 큰 도움을 주는 음식

 

 

1. 귀리

 

귀리의 풍부한 식이섬유와 베타글루칸 성분은 변비 개선은 물론 전반적인 장 건강에 큰 도움을 준다. 귀리 100g에는 18.8g의 식이섬유가 함유되어 있으며 이는 백미나 보리, 현미에 비해 훨씬 풍부한 양으로, 특히 귀리의 풍부한 수용성 식이섬유는 장 속 유익균의 먹이가 되어 장 환경을 개선하고 장의 연동 운동을 도와준다. 

또한 베타글루칸은 강한 점성을 띄는 물질로 장에서 유해균과 노폐물을 흡착하여 몸 밖으로 내보내는 역할을 하는데 이러한 작용들은 장을 깨끗하게 하고 변비 개선에도 큰 도움을 주므로 쌀과 귀리를 7:3 비율로 섞어 귀리밥을 지어먹는 것이 좋다. 

 

 

2. 다시마

 

다시마에 풍부한 알긴산 성분은 장운동을 촉진해 배변활동을 원활하게 도와준다. 영국 뉴캐슬 대학 연구결과, 알긴산 성분이 지방의 흡수를 75%까지 차단하며 불필요한 지방과 노폐물을 몸 밖으로 배출한다고 밝혔다. 특히 알긴산은 위에서 분해되지 않고 바로 장으로 이동하기 때문에 장 속에서 그 효능을 온전히 발휘할 수 있다. *다시마는 쌈으로 먹는 것도 좋고, 살짝 볶아서 매일 차로 마셔도 좋다. 

3. 함초

 

 

함초는 미네랄이 가장 풍부한 음식 중 하나로 예민한 장을 보호하고 건강하게 지켜준다. 특히 함초에 풍부하고 다양한 미량원소와 효소들은 장에 남아있는 숙변을 배출하고 불필요한 지방질을 분해하는데 이런 작용들은 장을 깨끗하게 청소하고 장 환경을 개선시켜 유익균의 증식을 도와준다. 

 

※참고로 복부팽만감이나 잦은 가스로 불편함을 겪는 사람이라면 함초 소금이나 함초 가루 등을 자주 섭취하는 것이 좋다. 

4. 차전자피

 

 

차전자피는 질경이과에 속하는 식물의 씨앗 껍질로, 식이섬유가 매우 풍부해 변비에 좋은 식품으로 유명하다. 특히 차전자피의 식이섬유는 장 속에서 수분과 만나면 40배까지 팽창한다는 장점이 있는데 이러한 작용은 장의 연동 운동을 촉진하고 배변의 양을 늘려주어 장을 건강하고 깨끗하게 비워준다. *차전자피는 샐러드 등에 뿌려 섭취하면 좋다. 

5. 우엉 

 

 

우엉에는 변비 완화에 도움을 주는 리그닌과 올리고당이 풍부한데, 먼저 리그닌 성분은 식이섬유의 일종으로 장내 변의 부피를 증가시켜 장을 자연스럽게 자극하고 변을 쉽게 볼 수 있게 도와주며 올리고당은 장내 유산균 중 비피더스균의 먹이가 되어 장의 연동 운동을 활발하게 해 준다. 

 

이러한 작용들은 숙변은 물론 장 속 독소 제거에 큰 도움을 주므로 우엉으로 반찬을 만들어 식사 때마다 밥과 함께 먹는 것도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