밥을 지을 때 넣어 먹으면 치매 예방에 좋은 식품 3가지!

치매를 예방하는 방법은 다양하지만 그중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우리가 매일 먹고 마시는 음식이라고 할 수 있으며 또한 많은 전문가들은 식습관의 변화만으로 치매발병률을 50%까지 낮출 수 있다고 한다. 그런데 우리 한국인이 매일 먹는 밥에 넣어 먹으면 치매 예방에 큰 도움을 주는 식품 3가지가 있다. 

 

 

밥에 넣어 먹으면 치매 예방에 도움을 주는 식품

 

1. 고구마

 

고구마가 치매에 좋은 이유는 항산화 물질인 베타카로틴과 비타민C, E가 풍부하게 들어있어 뇌세포를 보호하여 치매의 발생을 줄이는 역할을 하기 때문이다.
참고로 고구마 껍질에 건강에 좋은 성분들이 더욱 풍부하기 때문에 깨끗하게 세척해 껍질째 활용하는 것이 좋다.

 

또한 고구마는 식이섬유와 비타민B6가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다. 식이섬유는 소화를 촉진하고 혈당 조절에 도움을 주는데 혈당 조절이 잘되면 뇌 기능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기 때문이다. 그리고 비타민B6는 뇌 기능에 필요한 호모시스테인을 조절하고 혈관 건강을 유지하는 역할을 한다. 

 

 

더불어 고구마에는 칼륨이 풍부하게 들어있는데 칼륨은 혈압 조절에 도움을 주고 혈관 건강을 유지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고혈압은 치매의 위험 요인 중 하나로 고구마를 꾸준히 먹는다면 치매를 예방할 수 있다. 

 

요약하자면, 고구마는 항산화 작용과 식이 섬유, 비타민B6, 그리고 칼륨 등의 영양소가 풍부하여 치매 예방에 도움을 주는 식품이라고 할 수 있다. 

 

고구마 밥을 만들기 위해서는 먼저 고구마 1개를 껍질째 깨끗이 씻어 깍둑썰기를 해도 되고 몸통을 가로로 썰어 밥을 지을 때 함께 넣어주면 되는데 크기가 크다면 먹기 좋은 크기로 썰어 넣어주면 된다.   

 

 

2. 강황

 

강황의 풍부한 커큐민 성분은 뇌세포의 활성화와 뇌신경세포 생성에 뛰어난 효능이 있다. 미국 UCLA 알츠하이머 연구센터에 따르면 강황의 꾸준한 섭취가 알츠하이머 치매 발병률을 크게 낮춘다고 밝혔으며 또한 세계보건기구에 따르면 강황을 즐겨 먹는 인도 사람들은 65세 이상 치매 발병률이 1%로 세계 최저 수준이라고 밝혔다. 

강황

그 이유는 커큐민이 치매를 일으키는 원인으로 알려진 아밀로이드 베타를 제거하는 역할을 하기 때문이다. 따라서 매일 먹는 밥에 강황을 살짝 넣어서 먹는다면 인지능력과 기억력 향상 등 전반적인 뇌 건강에 큰 도움을 줄 수 있다. 또한 강황의 커큐민은 후추의 피페린과 만나게 되면 체내 흡수율이 20배까지 증가하기 때문에 가급적 후추를 넣어서 먹는 것이 좋다. 

 

참고로 밥을 지을 때 강황을 4인분 기준으로 분말일 경우 반티스푼 정도 넣어주면 된다. 강황 밥이라고 해서 향이 강하거나 매운 것은 아닌지 걱정하는 사람들이 많은데 실제로 밥을 지어보면 강황의 맛과 향이 거의 느껴지지 않아 누구나 부담 없이 먹을 수 있다.  

 

 

3. 검은콩

 

검은콩이 치매에 좋은 이유는 항산화 물질인 안토시아닌과 식이섬유를 풍부하게 함유하고 있기 때문이다. 안토시아닌은 뇌세포를 보호하는 역할을 하고 식이섬유는 소화를 촉진하고 혈당 조절에 도움을 준다. 참고로 혈당 조절이 잘되면 역시 뇌 기능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게 된다.  

 

또한 검은콩은 식물성 단백질과 오메가-3 지방산 등 다양한 영양소를 함유하고 있는데 단백질은 뇌 기능과 건강을 유지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며 오메가-3 지방산은 뇌 건강과 기능을 촉진하는데 도움을 주기 때문에 치매 예방에 도움이 될 수 있다. 

 

 

요약하자면, 검은콩은 안토시아닌을 비롯한 항산화 작용, 식이섬유, 단백질, 영양소, 그리고 오메가-3 지방산 등 다양한 영양소가 풍부하여 치매 예방에 도움을 주는 식품이라고 할 수 있다. 

 

참고로 검은콩은 완전히 익혀 먹어야 좋은데 그 이유는 익히지 않은 검은콩은 건강에 이로운 유효성분들의 체내 흡수되기 어렵기 때문이다.  

 

이외에도 검은콩을 콩자반으로 만들어 먹는 것도 좋으며 토마토와 브로콜리, 계란과 아로니아도 치매 예방에 아주 좋으니 반찬이나 간식으로 자주 먹는 것이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