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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정보

김과 마늘, 참깨가 만나면 생기는 건강 시너지!

by healthy age 2023. 4. 4.

김, 마늘, 참깨

김은 우리 식탁에서 쉽게 즐길 수 있는 인기 반찬 중 하나이며 각종 비타민과 미네랄의 보고로 영양학적으로 아주 우수한 건강식품이다. 특히 김의 풍부한 수용성 식이섬유인 포피란과 펩티드 성분은 혈액과 혈관 건강에 탁월한 효능이 있다. 

 

혈액과 혈관을 더욱 깨끗하고 건강하게 만들어주는 김 섭취 방법

 

김의 풍부한 식이섬유와 펩티드 그리고 미네랄 성분들은 염증과 응고로부터 혈액과 혈관을 깨끗하게 지켜주는데 특히 수용성 식이섬유인 포피란은 오직 김에만 존재하는 독특한 성분으로 장 내용물의 점성을 높여 지질의 흡수를 저해하며 소장에서 담즙산의 재흡수를 방해하여 체내 콜레스테롤 수치를 떨어뜨리는 역할을 한다. 

 

 

또한 김의 알긴산 성분은 콜레스테롤이 혈관을 쌓이는 것을 막고 몸 밖으로 배출시키는 역할을 한다. 참고로 국내외 연구에 따르면 김의 이러한 성분들을 30일 동안 꾸준히 섭취한 실험군은 대조군에 비해 혈중 총 콜레스테롤 수치와 나쁜 콜레스테롤(LDL) 수치가 각각 20% 정도 낮았다고 밝혔는데 이런 작용들은 동맥경화나 뇌졸중 등 혈관질환 발생 위험을 낮출 수 있다. 

 

김의 이러한 효과를 충분히 살리기 위해서는 낱개로 포장된 조미 김보다는 그냥 김을 살짝 구워서 먹는 것이 더욱 좋으며 김을 먹을 때 마늘양념장을 만들어 찍어서 먹으면 더욱 큰 효과를 얻을 수 있다. 간장에 마늘과 깨를 추가해 만든 마늘양념장은 김과 함께 혈액을 맑게 만들어 준다. 

 

 

마늘 특유의 냄새를 만드는 알리신 성분은 지질과 결합하면 혈소판에 작용해 혈전의 생성을 막는 역할을 한다. 또한 같이 들어가는 깨 역시 혈액을 맑게 만들어주는 식재료로 혈액을 깨끗하게 유지하는 세사미놀과 세사민 성분이 풍부한데 이 성분은 혈액 중 나쁜 콜레스테롤(LDL)이 혈관에 침착해 혈관을 좁게 만드는 것을 억제하며 혈관 탄력도를 높여주는 역할을 한다. *이러한 마늘양념장에 김을 찍어서 먹는다면 혈액을 깨끗하게 유지하는데 큰 도움을 줄 것이다. 

allicin in garlic

혈액을 깨끗하게 하는 마늘양념장 만드는 방법

 

준비물) 양조간장 3큰술, 다진 마늘 1큰술, 깨 1큰술, 고춧가루 반 큰 술, 들기름 1큰술

 

다진 마늘의 식감이 싫다면 통마늘을 잘게 썰어서 사용해도 좋으며 깨는 참깨와 검은깨 모두 사용이 가능한데 중요한 것은 그냥 넣지 않고 빻아서 넣어야 한다는 것이다. 그 이유는 깨를 그냥 먹게 되면 소화가 되지 않고 그대로 몸 밖으로 배출되기 때문이며 또 빻아서 먹어야 유효성분의 섭취가 가능해지기 때문이다.  

 

 

절구가 없다면 볶은 깨를 지퍼백이나 비닐에 넣고 밀대나 숟가락으로 눌러 부셔 사용해도 좋다. 모든 재료가 준비되었다면 양조간장 3큰술에 들기름 1큰술, 다진 마늘 1큰술, 깨 1큰술, 고춧가루 반 큰 술을 넣고 잘 저어주면 마늘양념장이 완성된다. *김을 그냥 양념장에 찍어서 먹어도 좋고 살짝 떠서 밥 위에 올려 먹어도 좋다. 

 

참고로 김은 뼈 건강과 항암효과 그리고 다이어트에도 효과가 있어 꾸준히 먹는 것이 좋은데 다만 찬 성질을 갖고 있어 과다 섭취 시 복통이나 설사를 유발할 수 있으니 하루에 A4용지 크기로 한 장 정도만 먹는 것이 바람직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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