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건강정보

각막염의 원인과 치료, 그리고 올바른 콘택트렌즈 관리 방법!

by healthy age 2023. 5. 16.

Keratitis

각막염(Keratitis)은 각막에 염증이 생기는 질환으로, 다양한 원인으로 인해 발생할 수 있다. 각막염은 먼저 감염성 각막염과 비감염성 각막염으로 나눌 수 있는데 감염성 각막염의 원인으로는 세균, 바이러스, 곰팡이에서 발생할 수 있고, 비감염성 각막염으로는 건조증에 의해서 각막에 상처가 생기는 경우가 대부분이며 각막의 신경이 제 역할을 못하게 되면서 신경 손상에 의해서 각막염이 발생하기도 한다. 

 

 

각막염의 종류와 원인

 

1. 선천성 각막염: 태어날 때부터 각막의 결함이 있거나 각막이 부적절한 형태로 발생하는 경우 발생하는 각막염

 

2. 감염성 각막염: 세균, 바이러스, 곰팡이 등의 감염으로 인해 발생하는 각막염

 

3. 알레르기성 각막염: 알레르기의 원인(먼지, 꽃가루 등)으로 인해 발생하는 각막염, 특히 봄철이나 미세먼지가 많을 때 주의해야 한다. 

 

4. 국소성 각막변성: 각막이 매우 얇아지면서 발생하는 각막염

 

5. 소포진성 각막염: 대상포진 바이러스로 인해 발생하는 각막염

 

 

이외에 눈꺼풀이 짧아 눈이 감기지 않아서 눈동자가 장기간 노출되었을 때도 각막염이 생길 수 있으며 자가면역성 질환에 의해서 각막염이 생길 수 있다. 

Keratitis due to contact lenses

최근에는 소프트렌즈 또는 하드렌즈 등 콘택트렌즈를 착용하는 사람들에게서 각막염 환자들이 많이 늘어나고 있는데 이러한 환자들의 경우 장시간 렌즈를 착용하거나 관리소홀 문제로 인해 각막염이 발생하는 경우가 많아 이에 대한 주의가 필요하다. 

 

 

각막염의 진단

 

각막염의 진단은 세극등 현미경 검사와 원인을 찾기 위한 검사를 한다. 먼저 세극등 현미경 검사를 통해서 각막염이 생긴 정도, 범위 그리고 깊이를 알 수 있으며 그리고 감염 균을 찾기 위해서는 도말검사나 균 배양 검사를 통해 세균 또는 진균인지 각막염을 일으킨 원인을 찾는데 만약 염증이 심하게 진행되었을 경우 안내염을 의심할 수 있어 초음파 검사를 해야 하는 경우도 있다. 

 

각막염의 치료

 

 

먼저 감염성 각막염의 경우, 원인균에 맞는 항생제나 항바이러스제를 사용하여 치료할 수 있다. 그러나, 항생제나 항바이러스제의 오용은 면역력 저하를 유발하므로, 전문의와 상의 후 사용하는 것이 좋다. 그리고 알레르기성 각막염은 항히스타민제 등을 사용하여 치료할 수 있으며 국소성 각막변성은 수술 치료나 각막 이식을 통해 치료가 가능하다. 

 

만약 눈꺼풀이 감기지 않아서 생기는 각막염의 경우 원인이 되는 눈꺼풀에 질환이 있는지 찾아보고 그에 따른 치료를 해야 하는데 항생제 안약이라든지 각막의 상처를 치료하는 안약 또는 안연고를 점안해 치료 및 관리를 할 수 있다. 

 

또한 안약을 많이 사용해서 생기는 독성 각막염의 경우 안약 사용을 줄임으로써 치료를 시도해 볼 수 있고, 각막의 신경이 손상되어 생기는 신경영양각막염의 경우 각막의 신경 손상 회복을 전적으로 하는 치료를 시도해 볼 수 있다. 

각막염

각막염의 예방

 

 

각막염을 예방할 수 있는 방법으로는 먼저 손을 잘 씻고 깨끗한 손수건으로 닦는 것이 중요하며 콘택트렌즈를 사용하는 경우 항상 깨끗한 손으로 렌즈를 착용하고, 매일 세척하는 것이 좋다. 또한 눈에 손을 대지 않는 인위적인 행동을 하지 않는 것이 가장 좋으며 눈곱이 갑자기 많이 끼는 등 눈에 이상이 생기거나 각막염으로 의심될 경우 바로 병원을 방문해 적절한 치료를 받는 것이 좋다. 

 

그리고 콘택트렌즈 사용자의 경우 관리도 잘해야 되겠지만 렌즈를 착용하고 있는 도중에도 건조증 등 여러 가지 안구 표면질환이 생길 수 있기 때문에 문제 발생 시 바로 병원을 방문하는 것이 좋으며 참고로 교체주기가 비교적 긴 렌즈의 사용을 가급적이면 피하는 것이 좋다.  

 

또한 서클렌즈나 한 달 이상의 장기착용이 가능한 소프트렌즈의 경우 렌즈표면이 생각보다 거칠고 이물질이나 세척제 등 이물질이 많이 묻어있는 경우가 많아 개인적으로 관리를 잘한다고 해도 이물질이 남아있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이러한 부분에 대해서 관리를 좀 더 신경 쓰는 것이 렌즈를 착용하는 사람들이 반드시 지켜야 하는 포인트가 아닌가 싶다.

 

 

콘택트렌즈 관리방법

 

1. 손 씻기: 콘택트렌즈를 착용하기 전, 항상 깨끗한 물과 비누로 손을 씻어서 모든 이물질을 제거하고 깨끗한 수건으로 손을 완전히 닦은 후 콘택트렌즈를 착용하거나 세척한다. 

 

2. 적절한 보관: 콘택트렌즈 케이스는 매일 새로운 용액으로 세척하고, 말린 후 사용해야 한다. 그리고 콘택트렌즈 케이스는 깨끗하고 건조한 장소에 보관해야 하는데 직사광선이나 습기가 없는 곳이 좋으며 콘택트렌즈 케이스는 주기적으로 교체해야 한다. 

Contact lens case care

3. 정기적인 세척: 콘택트렌즈는 매일 사용 후 세척해야 하며 적합한 콘택트렌즈 세척제를 사용하는 것도 중요하다. 콘택트렌즈 세척 전 콘택트렌즈를 손가락에 올려서 모든 이물질을 제거한 후 새로운 용액에 담아서 보관해 주는 것이 좋다. 

 

4. 적절한 착용시간: 콘택트렌즈는 적절한 착용시간을 지키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장시간 착용은 눈 건강에 해로울 수 있기 때문이다. 그리고 콘택트렌즈 사용 기간이 지나면 새로운 렌즈로 교체하는 것이 좋다. 

 

5. 눈 건강상태 체크: 콘택트렌즈를 사용하는 동안 눈 건강 상태를 체크하는 것이 좋은데 콘택트렌즈 사용 시 불편함이나 피로감, 건조함 등이 느껴진다면 착용한 렌즈를 즉시 제거한 후 병원을 방문해 전문의와 상담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눈이 보내는 신호

마치며 

 

 

만약 콘택트렌즈 사용자가 게으르다면 각막염 등 기타 안과 질환에 걸릴 가능성이 높다. 따라서 콘택트렌즈를 사용 중이라면 매우 부지런을 떨어 꼼꼼하게 관리해야 한다. 이러한 꼼꼼한 콘택트렌즈 관리는 눈 건강을 지키는 데 있어 매우 중요하며 콘택트렌즈 사용 시 반드시 지켜야 할 규칙이므로, 꼭 숙지하고 지속적으로 관리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참고로 콘택트렌즈 관리가 귀찮다면 일회용 렌즈를 사용해 보는 것도 좋다. 단, 착용기간을 엄수해야 하며 기간이 지났다면 바로 교체하는 것이 좋다. 

눈에 좋은 성분
눈 건강
눈의 중풍
백내장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