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부 건강을 지켜주는 음식 3가지!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피부 노화와 함께 얼굴에 주름 또한 점점 늘어나게 마련이다. 사람들은 주름을 없애기 위해 값비싼 화장품을 사용하거나 피부과에서 여러 가지 시술을 받기도 한다. 하지만 많은 전문가들은 어떤 음식을 자주 먹느냐에 따라 피부 건강은 물론, 피부 미용에도 큰 도움을 준다고 말한다. 

 

 

주름을 없애고 피부 건강을 지켜주는 음식

 

1. 당근

 

당근의 풍부한 베타카로틴은 비타민A의 전구체로 우리 몸 안에서 비타민A로 전환되는데 베타카로틴은 피부 건강은 물론, 피부미용에도 큰 도움을 준다. 

 

당근의 베타카로틴 함량은 100g당 5500㎍(마이크로그램)으로 식품 중 가장 풍부한 양을 자랑하며 껍질에 더욱 많은 양이 함유되어 있다. 

 

영국 세인트 앤드루스 대학 연구에 따르면, 당근을 포함한 베타카로틴이 풍부한 채소를 사람들에게 6주간 섭취하게 한 결과, 피부색조가 밝아졌으며 피부의 주름 또한 유의미하게 감소했다고 밝혔다. 

 

그 이유는 당근의 풍부한 베타카로틴과 각종 비타민 성분들이 체내 활성 산소로부터 피부를 보호했기 때문이다. 이런 작용들은 유해한 박테리아로부터 피부를 시켜주며 각종 염증과 피부 노화를 막아 피부 미용에도 효과적이다. 

 

※참고로 당근의 베타카로틴은 지용성으로 기름과 함께 조리할 경우 체내 흡수율이 8배까지 증가하므로 기름에 볶아서 먹거나 올리브유를 뿌려 먹는 것이 좋다. 

2. 녹차

 

 

매일 녹차 한두 잔은 건강은 물론, 피부 미용에도 많은 도움을 준다. 미국 영양학 저널에 따르면 12주간 녹차를 매일 마신 사람들은 그렇지 않은 사람들에 비해 피부가 더 매끈해지고 탄력도가 증가했으며 자외선으로 인한 피부 손상과 노화가 ¼로 감소했다고 밝혔다.  

 

그 이유는 녹차의 풍부한 카테킨 성분이 혈류와 산소를 피부 세포로 원활하게 공급하기 때문이다. 이러한 작용은 피부 세포의 증식을 촉진하여 피부 노화를 예방하고 기미와 주근깨 발생을 억제하는 효과가 있으며 또한 피부의 강력한 수렴 및 진정 효과를 발휘하고 피지조절과 살균 효과가 뛰어나 여드름과 뾰루지 관리에도 효과적이다. 

 

※참고로 카테킨은 과다 섭취 시 간에 부담을 주어 간 손상을 유발할 수 있으므로 녹차는 하루에 3잔 이하로 섭취하는 것이 좋다. 

3. 올리브 오일

 

 

엑스트라 버진 올리브 오일은 올리브를 수확한 후 첫 번째로 짜낸 오일로 다양한 항산화 성분들이 풍부하다. 특히 풍부한 비타민E는 섭취하거나 피부에 직접 바를 경우 노화 방지와 보습에 큰 도움을 주기 때문에 환절기나 날이 건조할 때 피부를 더욱 윤기 있게 지켜주며 주름 방지에도 효과적이다. 

 

국제학술지 플로스원에 따르면 1,264명의 여성을 대상으로 매일 올리브오일을 두 티스푼씩 섭취하게 한 결과, 그렇지 않은 사람들에 비해 피부 탄력과 윤기, 피부 수분량 등 전체적인 피부 노화 징후가 31% 적게 나타났다고 밝혔다. 

 

그 이유는 올리브오일 속 75%에 달하는 불포화지방산이 피부 염증을 줄였으며 산화방지제인 폴리페놀이 활성산소를 제거해 주었기 때문이다. 또한 올리브오일의 풍부한 스쿠알렌과 올레인산성분은 피부 콜라겐 생성을 도와 주름방지와 탄력 개선에 도움을 준다. 

 

※참고로 충분한 양의 물을 마셔 몸속 수분을 잘 유지하는 것 또한 피부 관리에 가장 기본이 되는 요소이며 토마토와 오렌지, 계피도 피부에 좋은 음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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