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절염 예방과 완화에 좋은 블루베리와 브로콜리 섭취 방법!

세계 10대 슈퍼푸드 중 하나인 ‘블루베리’는 각종 항산화 성분과 미네랄이 풍부해 우리 건강에 많은 도움을 주는 과일로, 특히 냉동 블루베리의 경우 저렴한 가격으로 사계절 내내 먹을 수 있고 생과에 비해 안토시아닌 농도가 높기 때문에 건강을 위해 많은 사람들이 즐겨 먹고 있다. 

 

 

이러한 블루베리도 어떤 음식과 같이 먹느냐에 따라 건강상 이점을 크게 높일 수 있는데.... 

 

블루베리와 함께 먹으면 관절염 예방과 완화에 효과적인 식품

 

블루베리의 풍부한 안토시아닌 성분은 강력한 항산화 물질로 항염증 효과가 뛰어난데 이 안토시안 성분은 염증으로부터 손상된 세포를 보호하고 체내 산화 스트레스를 감소시켜 염증 완화에 큰 도움을 준다.  

 

국제 영양소 저널에 따르면 관절염 환자들을 대상으로 4개월간 블루베리를 섭취하게 한 결과, 대부분의 사람들이 보행 성능이 향상되었으며 관절 통증 또한 크게 감소하였다고 밝혔는데 그 이유는 블루베리의 안토시아닌 등 강력한 항산화 성분들이 염증과 유해 산소로부터 연골과 관절을 보호하기 때문이다. 

이러한 작용은 관절에 염증 완화를 통해 관절염 예방은 물론, 증상 개선에도 도움을 줄 수 있다. 이렇게 관절에 좋은 블루베리도 단독으로 먹기보다는 ‘브로콜리’와 함께 갈아서 먹으면 그 효능을 더욱 높일 수 있다. 

 

브로콜리의 풍부한 ‘퀘르세틴’과 ‘설포라판’ 성분은 연골을 손상시키는 피로 물질을 차단하여 무릎 관절염 예방에 도움을 주며 이러한 성분들은 블루베리의 안토시아닌과 만나면 서로 시너지 효과를 발휘하여 항산화 효과를 더욱 높인다는 연구 결과가 밝혀진 것이다.  

영국 이스트 앵글리아대학 연구에 따르면 브로콜리의 설포라판 성분이 연골을 손상시키는 특정 물질을 억제하여 연골보호는 물론, 염증 반응을 줄였다고 밝혔다. 블루베리와 브로콜리 모두 그냥 생으로 먹기보다는 냉동할 경우 영양소가 더욱 풍부해지는 특징이 있으니 미리 손질하여 냉동 보관해 섭취하는 것이 좋다. 

 

 

관절염에 좋은 블루베리+브로콜리 주스 만드는 방법

 

『<준비물: 1컵 기준>

브로콜리 50g

블루베리 50g 

물 1컵(120ml)

꿀 1스푼』

 

※참고로 브로콜리는 거꾸로 10분 정도 물에 담가 놓으면 봉우리가 열리면서 각종 이물질이 깨끗하게 제거한 후 브로콜리를 물 1L 기준 식초 1큰 술을 넣고 10분간 담가주는 것이 브로콜리를 더욱 깨끗하게 섭취하는 방법이다.  

 

세척한 브로콜리는 살짝 쪄서 사용하는 것이 좋은데 물에 넣어 데치게 되면 설포라판을 활성화시키는 ‘미로시나제’라는 효소가 파괴되므로 데치지 말고 약 3분간 쪄서 사용하는 것이 좋다. 

사과, 당근, 양파를 추가해도 좋다.

그리고 냉동 블루베리는 세척하지 않고 섭취하는 사람들이 많은데 잔류 농약이나 이물질 제거를 위해 세척하는 것이 좋으며 다만 오래 씻을 경우 영양의 손실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흐르는 물에 30초 이내로 빠르게 씻어주는 것이 좋다. 

 

모든 재료가 준비되었다면 브로콜리와 블루베리를 믹서에 넣고 물과 꿀도 같이 넣어 1분 이상 충분히 갈아주면 되는데 이때 주스의 농도를 확인하면서 물을 조금 더 추가해가며 농도를 맞춰주면 된다.    

 

 

※가끔 블루베리를 우유와 함께 갈아서 섭취하는 사람들도 많은데 우유 속 칼슘은 블루베리의 안토시아닌과 결합하여 체내에 흡수되지 않고 대변으로 쉽게 배출되어 버리기 때문에 블루베리를 갈 때는 우유가 아닌 물과 함께 갈아주는 것이 좋다. 

이는 사골국이나 설렁탕을 먹을 때도 파를 너무 많이 넣어 먹게 되면 파의 인 성분이 사골국이나 설렁탕의 칼슘과 결합해 체외로 배출하는 것과 같은 원리이다. 몸에 놓은 음식이라고 해서 그냥 섭취하는 것이 아닌, 궁합이 잘 맞는 음식을 선택해 섭취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렇게 완성된 '블루베리+브로콜리= 블루콜리 주스'는 하루 한 잔 씩 식사 전에 마시면 관절과 연골 건강에 큰 도움을 주며 관절 건강 이외에도 강력한 항산화 효과로 피부미용과 피로회복에도 효과가 있다. 

 

※참고로 블루베리+브로콜리 주스 과섭취 시 복통이나 속쓰림 등을 유발할 수 있으니 하루 한 잔만 섭취하는 것이 바람직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