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암은 갑상선암, 폐암과 더불어 우리나라 사람들이 가장 많이 걸리는 암으로 늦게 발견하게 되면 생존율이 10% 이하로 아주 낮지만 초기에 발견한다면 생존율이 95%로 매우 높다. 때문에 많은 전문가들은 특히 위암의 경우 초기 발견이 무엇보다 중요하며 위암이 조금이라도 의심된다면 반드시 병원을 방문하라고 권고하고 있다.
식사와 관련이 깊은 대표적인 위암 증상
1. 연하곤란
‘연하곤란’이란, 밥을 먹을 때 유독 음식을 삼키는데 어려움을 느끼는 증상을 말하며 이럴 때 위암을 의심해 볼 필요가 있다. 이러한 증상은 위암 환자 4명 중 한 명이 겪는 증상으로 식사 중 느끼는 경우가 많은데 보통 음식과 물, 음료 등을 마실 때 아무런 저항 없이 입에서 식도를 통해 위장으로 들어가지만 이 과정에서 음식물이 잘 내려가지 않거나 어딘가에 걸린 듯한 느낌이 지속된다면 병원을 방문하는 것이 좋다.
연하곤란이 생기는 이유는 위암이 진행될 때 종양이 식도를 침범하게 되면 음식을 삼키는 것이 어려울 수 있기 때문이며 위에 암세포가 발생하게 되면 연하곤란뿐만 아니라 속 쓰림 증상이 동반되는 경우도 많다. 이러한 증상은 위암 이외에도 식도암이 발생했을 경우에 종종 나타나는 증상으로 어느 날 갑자기 음식을 삼키는 것이 어렵게 느껴지거나 목에서 음식이 자주 막히는 느낌이 든다면 정확한 검진을 받는 것이 좋다.
2. 잦은 공복감
밥을 먹어도 공복감이 사라지지 않고 자주 배고픔을 느낀다면 몸에 이상을 알리는 신호이며 이러한 증상은 보통 위암 말기에 발생하지만 경우에 따라 초기 암세포가 생성될 때 나타나기도 한다. 포만감은 위의 근육들이 더 이상 음식을 밀어낼 수 없을 때 발생하며 위에 어느 정도 음식이 차면 느낄 수 있는데 위에 암세포가 생겨 위가 마비되거나 위 기능이 저하될 경우 포만감을 느끼지 못하고 계속 배고픔을 느끼는 경우도 있다.
따라서 음식을 충분히 먹어도 포만감이 오래가지 않고 수시로 공복감을 느낀다면 위의 이상이 생겼을 가능성이 높다. 이와 반대로 암세포로 인해 위 기능이 저하되면 위가 팽창하면서 잦은 포만감을 느낄 수도 있다.
음식을 먹지 않았거나 평소보다 음식을 적게 먹어도 쉽게 포만감을 느낀다면 이 역시 의심해볼 필요가 있다. 식사 중 공복감이나 포만감이 평소와 다르게 너무 자주 느껴진다면 반드시 병원을 방문해야 한다.
3. 체중 감소
특별한 이유 없이 체중이 많이 감소한다면 위암을 의심해 볼 필요가 있다. 체중 감소는 위암 환자 10명 중 6명이 경험하는 가장 대표적인 증상 중 하나로 그 이유는 위암은 많은 양의 체력을 소모시켜 몸을 전체적으로 쇠약하게 만드는 무서운 질병이기 때문이다. 이유 없이 1년 사이에 체중의 20%가 줄거나 6개월 이내 체중의 10% 이상이 감소한다면 몸에 이상이 있다는 신호라고 할 수 있다. 이러한 경우 위암 이외에도 다른 암 또는 질환일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반드시 전문의와 상담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평소 운동을 열심히 하는 사람 중 체중 감소가 운동 때문이라고 생각해 뒤늦게 위암을 발견하는 경우도 적지 않으며 운동이나 다이어트 여부와 관계없이 체중이 급격하게 감소한다면 일단 병원을 방문해 보는 것이 좋다.
참고로 이러한 증상 이외에도 잦은 복통이나 구토 증상도 위암의 신호일 수 있다. 위암 예방을 위해 평소 가공육과 짠 음식과 탄 음식의 섭취를 피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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