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드름, 가드름을 집에서 치료하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

등에 생긴 여드름(등드름)이나 가슴에 생긴 여드름(가드름)으로 말 못할 고민이 있는 사람들이 많다. 이것 때문에 병원에 가기도 좀 그렇고 또 범위가 넓어 치료하기도 쉽지 않다. 하지만 집에서 비교적 간단하게 치료하는 방법이 있다.  

 

 

등드름/가드름을 집에서 치료하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

 

『⓵ 등드름/가드름이 생기는 원인

⓶ 등드름/가드름 치료법

⓷ 등드름/가드름 예방』

등드름/가드름이 생기는 원인

 

 

등드름은 등에 생기는 여드름이고 가드름은 가슴에 생기는 여드름으로 보통 여드름이 생기는 이유는 ➊ 피지분비의 증가, ➋ 모공입구 막힘, ➌ 여드름균의 증가, ➍ 염증반응 등의 조건이 만들어졌을 때 발생한다.  

 

얼굴은 피지발달이 제일 많은 부분이기 때문에 피지를 억제하는 약을 복용한다면 여드름을 어느 정도 줄일 수 있다. 하지만 등드름/가드름의 경우 얼굴의 여드름과는 성격이 조금 다른데 등은 피부의 각질층의 얼굴보다 더 두껍고 피지도 좀 더 깊은 곳에 들어있어 잘 배출되기 어렵기 때문이다. 즉, 모공 입구의 막힘 현상이 다른 부위의 여드름보다 더 쉽게 발생한다는 말이다. 

 

등드름/가드름 치료법

 

 

등드름/가드름 치료법의 핵심은 모공의 막힘을 해결해 주는 것이다. 등과 가슴 부분은 얼굴에 비해 피부가 두껍고 비교적 덜 예민하기 때문에 자극감이 있더라도 각질층 탈락을 돕는 ‘벤조일퍼옥사이드’(BPO)가 포함된 연고를 사용해 주는 것이 효과적이다. 

 

대표적인 제품으로는 ‘듀악겔’이 있는데 민감한 얼굴을 제외한 등과 가슴 같은 피부가 두껍고 덜 예민한 부분에서는 사용해볼만한 제품이다. 이러한 듀악겔은 클린다마이신 항생제와 벤조일퍼옥사이드가 혼합된 제형으로 벤조일퍼옥사이드의 경우 혐기성세균을 죽이고 모공의 각질화를 막아주는 역할을 한다. 

하지만 벤조일퍼옥사이드 성분은 각질제거를 동반하기 때문에 피부 자극감이 심할 수 있고 또 성분 자체가 접촉성 피부염을 일으킬 가능성이 있어 사용 시 따가움이나 피부 자극으로 인한 트러블이 생길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 

 

등드름/가드름 예방

 

 

먼저 등드름/가드름을 예방하기 위해 가장 먼저 교정해야 하는 것이 샤워 습관이다. 얼굴에 사용한 화장품에 있는 일부 성분들과 샴푸 등이 모공을 막고 자극할 수 있기 때문에 가슴과 등에 샴푸나 얼굴에 사용하는 화장품이 남아 있지 않도록 바디클렌징에 신경써야 한다. 

 

※참고로 바디클렌징 제품 선택에 있어 가급적이면 약산성 또는 중성 제품을 선택해야 하며 염기성을 띄는 비누의 사용은 피하는 것이 좋다. 

 

또한 스크럽이나 각질제거는 오히려 모공을 막아 증상을 더 악화시킬 수 있다. 가끔 각질제거 사용 시 효과를 볼 수도 있겠지만 장기적인 측면에서는 피부 장벽 손상과 pH를 증가시켜 또 다른 피부 질환을 발생시킬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 

 

 

끝으로 샤워 시 머리를 항상 가장 먼저 감는 것이 좋은데 그 이유는 보통 샴푸 제품들은 바디클렌징 제품들에 비해 피부의 모공을 막고 자극하는 성분을 더 많이 포함하고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머리를 마지막에 감게 되면 두피에 묻어있는 각종 헤어 제품들과 샴푸가 바디클렌징을 통해 충분히 닦여나가지 못해 모공 막힘 현상이 유발되어 등드름을 발생시키거나 더 자극할 수 있는 것이다.  

정리 

 

 

1. 등드름/가드름이 생기는 원인- ➊ 피지분비의 증가, ➋ 모공입구 막힘, ➌ 여드름균의 증가, ➍ 염증반응 등의 조건이 만들어졌을 때 

 

2. 등드름/가드름 치료법- 듀악겔을 사용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3. 등드름/가드름 예방- ➊ 샤워 시 머리 먼저 감기, ➋ 비누는 가급적 사용하지 말고 바디클렌징 제품 선택 시 약산성 또는 중성제품 선택하기, ➌ 바디클렌징에 신경쓰기, ➍ 스크럽이나 각질제거제 사용하지 않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