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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물사전

오타니 쇼헤이의 야구 인생!

by healthy age 2023. 3. 10.

 

 

Shohei Otani

‘오타니 쇼헤이’(Shohei Otani)는 야구계에서 가장 흥미롭고 재능 있는 선수 중 한 명으로 이름을 올린 일본의 프로 야구 출신의 메이저 리그(MLB) 선수이다. 1994년 7월 5일 일본 이와테현 오슈시에서 태어난 그는 193cm의 장신과 탄탄한 신체조건 그리고 투수와 타자를 모두 능가하는 독특한 능력을 가진 선수로 유명하다. 

 

오타니 쇼헤이의 어린 시절

 

오타니는 야구에 열정적인 아버지 밑에서 자랐고 어린 나이부터 운동을 시작했다. 과거 그의 아버지는 지역에서 야구선수를 했다. 덕분에 그는 야구에 빠르게 적응할 수 있었으며 급기야 그는 하나마키 히가시 고교 시절 일본 퍼시픽 리그의 프로야구 팀인 홋카이도 니혼햄 파이터스에 스카우트되었다.

 

고등학교 때부터 오타니는 이미 뛰어난 선수였으며 그의 강하고 빠른 공은 시속 160km 이상을 기록했다. 그는 또한 파워풀한 스윙을 가진 타자였으며 4학년 때 자신의 팀을 전국 고교 선수권 대회로 이끌어 대회 MVP로 선정되기도 했다.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오타니 쇼헤이의 야구인생

 

오타니는 2012년 일본프로야구(NPB) 드래프트 1라운드에서 홋카이도 일본햄 파이터스에 지명되어 2013년 프로에 데뷔했으며 신인 시즌에는 투수와 지명타자로 활약했다. 시속 160km에 달하는 직구와 3런 홈런, 18타점 등으로 리그 최고의 젊은 선수 중 한 명으로 빠르게 자리매김했다.

오타니 쇼헤이2

2014년 오타니는 투수로서 11승 4패, 평균자책점 2.61을 기록하며 브레이크아웃 시즌을 보냈다. 그는 또한 10개의 홈런과 31개의 타점으로 퍼시픽 리그 올해의 신인상을 받았고 리그 최고의 투수로 선정된 베스트 나인(9) 상도 수상했다. 

 

2015년에도 오타니는 15승 5패 평균자책점 2.24로 시즌을 마무리하며 깊은 인상을 남겼다. 그는 또한 5개의 홈런과 15개의 타점으로 퍼시픽 리그 MVP와 투수 및 지명 타자 모두 해당하는 베스트 나인 상을 수상하며 같은 시즌에 여러 개의 베스트 나인 상을 수상한 리그 역사상 최초의 선수가 되었다. 

 

2016년에 오타니는 부상으로 잠시 결장했지만 여전히 인상적인 기록을 세웠는데 22개의 홈런과 67개의 타점으로 다시 한 번 퍼시픽 리그 MVP와 투수 및 지명 타자 베스트 나인 상을 수상했다. 

 

 

2017년 오타니는 메이저 리그(MLB)에서 뛰고 싶어 했지만 포스트 시스템의 변화로 인해 오프시즌 동안 MLB 팀과 계약할 수 없다. 그러나 2018년 LA 에인절스와 계약하면서 마침내 메이저리그에서 뛸 기회를 얻었다. 

오타니

2018년 3월 29일, MLB에 데뷔한 그는 첫 시즌에 자신이 MLB의 최고의 선수라는 것을 증명했는데 투수로서 4-2의 기록과 3.31의 방어율 그리고 22개의 홈런과 61개의 타점으로 대미를 장식한 것이다. 

 

이렇게 2018년 LA 에인절스에서 성공적인 데뷔 시즌을 보낸 오타니는 계속해서 메이저 리그에서 큰 파장을 일으킨 가장 흥미로운 선수 중 한 명으로 자리매김했다. 마치 토트넘의 손흥민 선수처럼 말이다. 

 

2019년 아쉽게도 오타니는 팔꿈치 부상으로 수술이 필요해 2019시즌 대부분을 결장했다. 지명타자로서 그의 경기는 단 10경기에 그쳤지만 타율 0.286, 18타점, 5홈런을 기록했다. 이처럼 제한된 출전 시간에도 불구하고 그는 여전히 팬들과 분석가들 사이에서 주요 화제가 되었으며 많은 사람들이 그의 마운드 복귀를 간절히 기다리고 있었다. 

 

 

2020년 COVID-19 팬데믹으로 인해 MLB는 2020 시즌을 단 60경기로 줄여야 했지만 오타니는 여전히 영향력을 발휘했다. 하지만 7월 선발 투수로 마운드에 복귀해 7경기 만에 2승 2패 평균자책점 3.31로 마무리하는 등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오타니2

2021시즌에도 오타니는 자신의 독보적인 재능과 다재다능함을 계속해서 선보였다. 그는 LA 에인절스의 지명 타자로 시즌을 시작했지만 선발 투수로도 정기적으로 출전했다. 4월 4일 그는 1921년 베이브 루스 이후 처음으로 같은 경기에서 투수로 선발 출전해 지명타자로 안타를 친 선수가 되었다. 투수로서는 승리, 타자로서는 홈런으로 경기의 마지막을 장식한 것이다. 

 

2021년 오타니의 피칭 퍼포먼스는 시속 162~3km에 달하는 직구와 상대 타자들을 당혹스럽게 만드는 스플리터가 특히 인상적이었다. 그는 9-2의 기록과 3.18의 방어율로 시즌을 마쳤으며 총 156개의 삼진을 잡았다. 지명 타자로서 그는 46홈런과 100타점을 기록하며 홈런에서 아메리칸 리그를 선두 했고 같은 시즌에 45홈런 이상을 치고 100이닝 이상을 투구한 MLB 역사상 최초의 선수가 되었다. 

 

오타니의 2021시즌 활약은 아메리칸리그 최우수선수상, 실버슬러거상, MLB 최고의 타자와 투수에게 주어지는 베이브 루스상 등 수많은 상을 수상했다. MLB 첫 몇 시즌 동안 오타니의 인상적인 활약은 그를 팬들이 가장 좋아하는 선수로 만들었고 가장 흥미로운 선수 중 한 명으로 만들었다.

 

투수와 타자 모두에서 뛰어난 그의 독특한 능력은 베이브 루스와 비교되었으며 많은 사람들은 그가 야구 역사상 가장 위대한 선수 중 한 명이 될 잠재력을 갖고 있다고 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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